송승헌은 17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가자! 제3의 사랑'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화 '제3의 사랑' 팀과 함께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송승헌과 류이페이, 이재한 감독, 배우 어우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8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의 I-SIFF 갈라 나이트 행사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사진 속에서 송승헌은 흰색의 턱시도 차림으로 양손 엄지를 치켜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 곁에는 유역비가 과감한 하늘색 브이라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미소를 띄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다운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제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3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각각 재벌 2세 린치정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제3의 사랑은 오는 9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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