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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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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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 조성모습[사진=FIRA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강원도 연안에 시설된 인공어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강원도와 함께 어초어장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어초어장 관리사업을 2007년까지 연구기관으로 위탁실시하고 2014년까지 자체수행 하였으나, 올해부터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FIRA에 어초어장 관리사업을 의뢰하여 인공어초 시설 이후 효과분석, 폐기물량 산정 등 인공어초 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0년, 2011년에 설치된 17개소(180ha)에 대한 인공어초 시설위치 및 상태파악을 위하여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실시하고 취득된 자료를 어업인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보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도 인공어초 설치예정지 17개소(320ha)에 대한 정밀 적지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FIRA 이채성 동해지사장은 "강원도에 시설된 인공어초에 대하여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지를 확대·관리함으로서 수산자원 기반구조물 및 관광·레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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