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홍재목 아티스트와 ‘심야’ 콜라보레이션 뮤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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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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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심야식당’이 보기만 해도 감성 충만해지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요조, 타루, 에피톤 프로젝트 등 발군의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인 '파스텔 뮤직'의 홍재목 아티스트가 ‘심야식당’의 콜라보레이션 음반 발매 후, 대한민국 관객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고 있다.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영화사 진진)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

아시아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대한민국 굴지의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인 파스텔 뮤직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홍재목과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 ‘심야식당’의 감성에 동감한 홍재목 아티스트는 18일 개봉을 맞아 직접 가사를 쓴 음원 '심야(深夜)'를 발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늦은 밤 외로운 사람들을 만족시켜줄 감성 발라드로 침착한 호흡이 돋보이는 홍재목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심야식당’의 명장면이 어우러져 영화의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은 홍재목 아티스트는 "아주 예전부터 봐왔던 '심야식당'을 사랑하고 작품이 가진 캐치프라이즈에 동감한다. 고요한 심야, 당신의 허기를 채워줄 위안을 그대로 멜로디로 들려주고 싶었다" 며 앨범을 소개했다.

사랑에 실패한 '다마코', 꿈을 쫓지만 기댈 곳 하나 없이 도시 생활에 부딪힌 '미치루', 아내를 잃고 살아갈 힘을 함께 잃어버린 '겐조' 그리고 밝히지 못할 과거로 인해 다가오는 사랑을 밀어내는 '아케미' 등 뮤직비디오는 사연을 담은 인물들을 쫓고 "설명할 수 없는 많은 눈물과 울었던 날들, 이제 함께 할 거야" 라는 가사로 위로 하고 있어 각박한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의 감성을 적시고 있다.

한편 ‘심야식당’은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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