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식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4.13%(4500원) 하락한 10만4500원에 마감했다.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6월 들어 호텔신라의 주가는 12.5% 하락했다. 이날도 개인만 6만412주를 사고, 외국인(1만6750주)과 기관(4만4951주)은 팔았다.
제주도에 141번 확진환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동안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신라호텔은 이달 말까지 최대한 영업을 자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신규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받지 않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예약 취소를 도울 예정”이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오늘 통보 받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다시 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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