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르스 비상.... 자택격리대상 6명 일본에 들어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8 1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한국에서 자택 격리 대상이던 6명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한국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자택 격리 대상이던 6명이 일본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5명은 한국 정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격리대상자이며 나머지 1명(일본인)은 한국 정부의 통보가 없는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자체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한국인 3명,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자택 격리 기간을 경과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와 관련해 현재 일본 내 건강 상태 점검 대상자는 2명이며 둘 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스가 장관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격리대상자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이들 6명이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후생노동성이 그간 파악한 일본 내 모든 격리대상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