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18/20150618215044741656.jpg)
전국적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PC 방에서 한국방역협회 직원들이 살균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제주도 메르스 환자
중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 제주도 메르스 환자는 9일 직장에서 퇴근한 후 오후 4시쯤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다.
이 제주도 메르스 환자는 12일 강남구보건소에 연락해 1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제주도 메르스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고 소란을 부렸고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못하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