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연정훈, 수애에게 주지훈에 대한 감정 접으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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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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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연정훈이 수애에게 주지훈을 향한 마음을 접으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는 최민우(주지훈 분)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고 변지숙(수애)을 다그치는 민석훈(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훈은 최민우와 변지숙이 키스를 한 뒤, 변지숙이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려고 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지켜보고는 황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민석훈은 "내 이름은"이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변지숙의 말을 막으며 "돌봐주던 보모가 위독하다"며 그를 데리고 갔다. 변지숙은 민석훈에 "이 방향으로 가면 병원이 없다. 어머니 위독하다는 말 사실이냐"고 물었다.

민석훈은 절벽 앞에 차를 세우고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놓으며 "힘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처남의 마음을 가지라고 했지, 누가 너의 마음을 주라고 했나.“라며 윽박질렀다. 또한 "처남에게 가지는 감정, 그게 뭐든 빨리 정리하라"고 경고했다.

변지숙은 "알겠다. 살아야 할 이유를 위해서 당신 거짓말에 이제 안 속을 거다. 앞으로 우리 가족 가지고 거짓말 하지 말라. 알겠느냐 민석훈 씨"라고 되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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