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18일 18만 1700여명(누적 관객수 18만 8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쥬라기 월드’가 11만 9600여명(누적 관객수 235만 600여명)으로 2위로 한계단 하락했는데, 중요한 것은 스크린수. ‘극비수사’의 스크린수는 722(상영횟수 3979)개였는데 반해 ‘쥬라기 월드’는 996개관에서 5230번 상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각각 5만 3600여명(누적 관객수 5만 6400여명) 1만 5000여명(157만 3700여명) 8000여명(누적 관객수 374만 4200여명)을 불러들였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김윤석) 형사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도사 김중산(유해진)으로부터 아이가 살아 있으며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는 사주풀이를 듣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장영남, 정호빈 등이 출연한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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