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황교안 총리 첫 출석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음압병실에서 메르스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6월 임시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열리는 가운데 전날 공식 임명된 황교안 총리가 출석, 총리로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다.

황 총리는 지난 17일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간의 합의에 따라 이날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과 관련한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현안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질의가 집중돼 사실상 '메르스 청문회'를 방불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자로는 새누리당에서 김영우 김세연 심윤조 이이재 조명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박주선 심재권 백군기 최동익 진성준 의원이 나선다.

오는 22일에는 경제분야, 23일에는 교육·사회·문화분야, 24일에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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