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육상팀 실업연맹 대회 정상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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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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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이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2015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왼쪽부터 김예은, 이선영, 유지연, 김지은, 박영미 선수)[사진제공=전북체육회]


먼저 첫 금메달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영미 선수가 포문을 열었다. 박 선수는 개인 최고기록인 6.06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출전한 세단뛰기에서도 12m 64cm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지현·이선영·박영미·김지은 선수가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김포시청을 0.03초 차이로 따돌리고 창단 첫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세를 몰아 1600m 계주에서도 화성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100m 허들에 출전한 김예은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개발공사 김우진 감독은 “2011년 5월 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였다"며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익산시청 조혜림,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는 지난 6월 초에 개최된 제43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 종목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남자부 김덕훈 선수도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이혜림 선수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이미나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 김현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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