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지드래곤에 "엑소, 샤이니 팬이 화낼텐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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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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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뉴스룸' 손석희와 지드래곤의 인터뷰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손석희 앵커와 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함께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엑소, 샤이니와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우리는 우리 노래를 만들고, 그것이 대중에게 어필 된다는 점, 대중이 좋아한다는 게 다른 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이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엑소, 샤이니 팬들이 화내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하자, 지드래곤은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사실이다. 어쩔 수 없다"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며 "노래를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작곡가의 노래를 받아서 부르면 자신감이 없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어릴 때부터 내가 만든 노래로 내가 표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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