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핀에어가 6년 연속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핀에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핀에어는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항공대상'은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약 160개국 1800만 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 서비스부터 기내 청결, 좌석, 기내식, 승무원 서비스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평가하여 시상한다.
핀에어가 속한 항공동맹체 '원월드 얼라이언스'도 최고 항공동맹체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유하 야르비네 핀에어 CCO는 "핀에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표 항공사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A350 XWB를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핀에어는 오는 10월 상하이, 베이징, 방콕 노선에 A350 XWB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핀에어 A350 XWB는 다채로운 조명과 색을 활용한 기내 인테리어로 지난 5월 '2015 국제 요트&항공 어워드' 항공기 비즈니스∙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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