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종식 시점 언제?…황교안 총리 "총리 명운 걸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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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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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 시점[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총리 명운을 내걸었다.

황 총리는 18일 임명장을 받자마자, 첫 일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안명옥 의료원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황 총리는 "메르스로 국민 불안이 지속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전했다.

또 취임사에서는 "총리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메르스를 조속히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가 연 전체회의에 참여한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종식 시점과 관련해 "짧게 봤을 때는 6월 중에 종식되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 본다"며 "7월 중에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인 것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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