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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네티즌 비난 봇물

이 방안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21일까지 1년 사이 한국에 들어온 관광객이 가입 대상이며 보험료는 정부가 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의 메르스 모험여행 대책에 대해 조소를 보내고 있다. 18일 현제 SNS 상에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 왜 저러나? 자국민부터 좀 챙겨야하는 것 아닌가?”, “병 걸리고 보상해주지 말고 병부터 막아라”, “한국정부는 아직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를 전 세계에 퍼트리려는 건가?”, ”죽음이냐 휴가냐의 도박이다”, “논리를 찾아볼 수 없다” 등의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에 “아예 한국=메르스라고 광고를 해라”라는 글을 게시했고, 역사학자 전우용 역시“아예 여행경비 10배 보상이라 하지. 무슨 야바위도 아니고”라고 평가했다.[사진=아주방송]
메르스 확진자, 총 166명

보건당국은 19일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66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166번 62세 남성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했던 가족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도 1명 추가돼 24명이 메르스로 목숨을 잃었다.이번 사망자인 120번 75세 남성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퇴원자는 6명이 늘어 총 30명이 퇴원했다. 퇴원자는 26번 환자(남, 43세), 32번 환자(남, 54세), 39번 환자(남, 62세), 57번 환자(남, 57세), 70번 환자(남, 59세), 138번 환자(남, 37세)다.[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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