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원자로 성공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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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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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16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본격적인 기전공사가 착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UAE 부총리인 세이크 함단 빈 자이드,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겸 ENEC 이사회 의장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등 UAE 정부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UAE 원전사업의 주사업자인 한전과 협력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등의 임원들은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다짐했다.

UAE 원전 1, 2호기 종합공정률(5월말 기준)은 66%이며, 1호기는 지난 4월 초기전원가압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발전소 시운전 준비를 위한 모든 기기의 성능시험에 착수했으며, 내년 10월 핵연료 장전을 거쳐 이듬해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UAE원전 사업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국제기준(International Standard) 이상으로 관리하는 세계최고수준의 모범적인 현장으로, UAE원전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UAE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 적기달성을 계기로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전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높이고,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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