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세시황] 서울 아파트 전셋값 51주 연속 상승…‘비수기로 수요는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0.17% 상승…강북·양천·금천 순

  •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7% 상승

서울, 수도권 전셋값 주간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1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일부 학군 지역을 제외하고 전세수요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8%) 대비 0.01%포인트 내린 0.17% 상승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0.57%) △양천(0.53%) △금천(0.34%) △은평(0.28%) △강남(0.26%) △도봉(0.2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자료=부동산114]


강북은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가 500만~1000만원, 수유동 벽산이 1000만~2500만원가량 전셋값이 뛰었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 4단지가 2500만~3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전세시세를 형성했다.

금천은 시흥동 벽산타운 5단지가 500만원, 은평은 진관동 은평뉴타운 박석고개힐스테이트가 1000만~4500만원까지 전셋값이 올랐다.

강남도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등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2000만원 오른 가격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신도시, 경기인천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같은 기간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0.07%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전주(0.02%) 대비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전주(0.08%)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15%) △산본(0.09%) △평촌(0.06%) △판교(0.04%) △일산·중동(0.03%)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산본과 평촌은 금정동 충무2단지 주공과 관양동 공작부영 등이 각각 500만~1000만원가량 전셋값이 뛰었다.

판교도 판교동 판교원마을 1·3단지 등이 5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전세 시세를 형성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33%) △과천(0.21%) △고양(0.19%) △안양(0.16%) △광명(0.09%) △인천(0.0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김포는 고촌읍 수기마을힐스테이트 2단지 등의 전셋값이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올랐다. 장기동 현대청송2차 2단지도 250만~500만원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고양은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 1단지가 500만~2000만원 정도 시세가 올랐고, 안양도 비산동 임곡주공그린빌 등의 전셋값이 1000만원가까이 뛰었다.

광명의 경우 철산동 주공 12단지 등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