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의 젖줄, 장강(長江· 양쯔강)에서 또 다시 선박 침몰 소식이 날라왔다. 18일 오전 5시께(현지시간)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치샤(栖霞)구 장강2교 인근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침몰 화물선은 280t의 액체 가성소다를 싣고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에서 안후이성 허페이(合肥)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지난 1일 장강에서는 초호화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가 침몰해 유가족들의 눈물이 쏟아졌다. 탑승자 452명 중 442명이 사망하고 단 12명만 구조됐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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