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해양수산부는 제주도와 부산시를 2015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3년간 총 60억원(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산의 전통 주력산업인 수산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산산업의 부가가치 증진 및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소비자 및 시장지향형 신수산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2015년 국비 10억원이 교부됨에 따라 사업 추진기관인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 프로그램별로 7~8월 중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 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지원대상은 수산가공, 수산식품, 수산기자재, 조구(釣具)산업 등 수산업 전후방 관련 연관 산업이며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7단계(창업 → R&D → 제품개발 → 브랜드 개발 → 국내 판매 → 수출 → 스타기업 발굴) 17개 세부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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