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19일 새벽 3시께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허위앤(河源) 방향 고속도로에서 고가 진입로가 무너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신문망은 11m 높이의 고속도로 청난(城南)출구 고가 진입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고령토 등을 실은 대형 트럭 4대가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자세한 사고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공안이 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떨어져 나간 고가 진입로 길이만 75m에 달하고 아래에 하천이 있어 현장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