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청 소속 노보미 선수가 제31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노보미 선수는 지난 1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소총경기 본선에서 416.6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209.9점을 획득하며 종전209.6점을 넘어서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일반 10m 공기소총에서 노보미, 김수경, 편아해, 김림영이 팀을 이룬 울진군청은 편아해가 411.7점을 쏘는 등 선수 모두의 활약으로 단체전에서 1239.7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239.1점)을 획득하며 제30회 회장기 대회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우리군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얻어진 좋은 결실을 바탕으로 스포츠 도시, 평생건강도시 울진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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