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전동성당 종합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성당 관계자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전동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종합정비의 핵심은 전동성당의 역사와 문화경관을 보존하고 훼손된 것을 복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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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순교 1번지인 전주 전동성당 전경[자료사진]
전주시는 전동성당 부지에 기존 시설물의 복원, 보수, 이축을 비롯해 사제관, 수녀원, 관리사무소 등 새로운 시설 신축, 각종 편의시설 확충 및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동성당은 전주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천주교 순교 1번지.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주시는 전동성당의 위상을 높이고 한옥마을 관람객 지속 유입, 대표 관광지 역할 정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소요예산 조달 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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