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순교 1번지 전주 전동성당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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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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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종합정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천주교 순교 1번지인 전북 전주 전동성당(사적 288호)이 종합적으로 복원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전동성당 종합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성당 관계자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전동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종합정비의 핵심은 전동성당의 역사와 문화경관을 보존하고 훼손된 것을 복원하는 것이다.
 

▲천주교 순교 1번지인 전주 전동성당 전경[자료사진]


전주시는 전동성당 부지에 기존 시설물의 복원, 보수, 이축을 비롯해 사제관, 수녀원, 관리사무소 등 새로운 시설 신축, 각종 편의시설 확충 및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종합정비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9월에는 전동성당에 새로운 미래가 제시되는 만큼 이를 토대로 예산을 확보해 전주가 보유한 다양한 역사문화유산과 함께 종교문화유산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동성당은 전주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천주교 순교 1번지.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주시는 전동성당의 위상을 높이고 한옥마을 관람객 지속 유입, 대표 관광지 역할 정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소요예산 조달 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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