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그룹, 전국 첫 ‘혁신 R&D 센터’ 대구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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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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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협약 후 최단기간 통합연구소 설립, 민관협력 사례로 주목 받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NICE그룹은 22일 경북대 테크노파크에서 ‘NICE그룹 혁신R&D 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NICE그룹과 대구시 간 민관협력사업 추진으로 신산업 분야의 R&D 활성화 및 신규고용 창출을 통한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고용규모는 석·박사급 R&D 전문인력 16명이다.

NICE그룹 혁신 R&D 센터는 핀테크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초소형 고감도 센서 개발, 의료기기용 바이오센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리시스템, 자동차용 터치패드 솔루션, 전기자동차용 모터 개발, 친환경 소재의 자동차 및 IT부품 개발 등의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더욱이 지난 4월 27일 대구시와 NICE그룹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최단기간에 통합연구소가 설립되어 양 기관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민관협력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김광수 NICE그룹 회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민간기업 간의 R&D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성공사례들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대구시에서 지자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인프라 보급 확산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사물인터넷 시대의 첨단 센서부품산업 및 자동차용 비철 경량부품 소재산업 분야에서 NICE그룹의 경험과 기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통합연구소 개소로 지역 대학의 석·박사급 이상 R&D 인력의 고용창출과 R&D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지역 내 NICE그룹과의 지속적인 협력 거점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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