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마이스터고·일반고 졸업생 150명 채용…"고졸사원 채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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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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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수원 사장이 19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고졸사원을 대거 채용하며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한수원에 따르면 19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전국 31개 마이스터고 및 일반고등학교를 졸업한 150명 사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지난 17주 동안 신입사원 기본과정과 원자력 기초이론 등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현장으로 배치돼 각 부서별 맞춤 교육을 받아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해마다 각각 30명, 101명, 189명, 152명, 150명의 고졸사원을 채용, 4년 6개월 동안 총 622명을 뽑았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80여명의 고졸사원을 더 뽑을 예정으로, 공기업들 가운데 고졸사원 채용규모 면에서 매우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우수한 기술을 습득해 다양한 상식을 겸비한 융합형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2011년 이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부터 ‘위풍당당 신(新) 고졸시대’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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