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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무역센터점·천호점서 22~25일 ‘국가 유공자 위한 나눔 바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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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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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25일까지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대행사장에서 동시에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 바자’를 개최한다.

행사엔 패션·잡화 등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들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무역센터점의 경우 ‘플리츠미’ 바지 4만9000원·스카프 3만9000원, ‘지고트’ 블라우스 4만9000원·원피스 5만9000원 등이 있고, 천호점에서는 ‘안지크’ 재킷 5만원, ‘BCBG’ 롱재킷 7만원에 판매한다.

바자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배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해 패용을 권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바자회 매출의 일부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제적인 지원 위해 이들을 위한 바자회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계신 사람과 단체 등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과 순직 소방관의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약 500여 명에게 장학금 13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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