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정현은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 미술 시간 숙제가 있었다. 동네 스케치를 해서 학교로 가져가 색칠하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정현은 "우리 동네 배경을 그려갔는데, 내 뒤에 앉은 친구가 내 스케치를 보고 '선생님 얘 언니들이 많은데 이거 언니가 그러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내가 그렸다'고 말했지만 선생님이 믿지 않고 각목으로 때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미술시간 공포증이 생겼다는 이정현은 "그림을 너무 좋아했는데 그때 이후로 그림을 못 그리고 있다가 여유가 생겨 신인 작가들 그림을 수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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