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7월 1일부터 지역주민에 중앙도서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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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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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 단행본 소장 현황]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내달 1일부터 학교 내 중앙도서관을 지역주민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뒤 도서 대출, 자료실 이용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교 졸업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단, 전공도서 대출 땐 재학생과 교원의 학습 및 연구에 지장없는 범위 내에서 개방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먼저 예치금을 납부하고, 회원가입 신청서를 내야 한다.

회원증은 1년간 유효하다. 예치금은 회원 탈퇴시 반환된다. 도서는 최대 3권을 1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도서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도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립대는 약 88만권의 도서를 소장 중이다. 도서관 회원제 등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uos.ac.kr) 또는 전화(6490-6552)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호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장은 "대학의 학술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코자 이번 도서관 개방이 결정됐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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