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의료진·격리자 대상 메르스 극복 응원물품 전달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료진과 격리자에게 전달할 선물센트와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료진과 격리자를 위한 선물세트와 긴급구호세트, 응원 메시지를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지역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의료진 감염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와중에도 메르스 퇴치를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을 위해 홍삼 엑기스, 에너지 바, 허브 티 등이 담긴 응원물품 총 1000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또 쌀과 라면, 밑반찬 등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위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 500상자를 제작했다. 메르스 격리자를 위한 응원물품은 자택 격리자 분포 현황을 감안해 6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번주 중 평택시 소재 메르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경기남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날 블루베리 약 600㎏을 수확해 평택시 내 메르스 발병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