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청정지역 파주시,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지원 구축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질병, 사고, 자연재해 등 국가적인 재난 발생 시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심리적 외상을 겪을 수 있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와 관련하여 파주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지속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도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시민들의 심리적 문제를 지원하고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파주시 메르스 관련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메르스로 인한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심리적 외상 증상을 호소하거나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 또는 유가족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시, 보건소나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선별검사, 1:1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간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며, 야간에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의 질병 확산 추세를 집중적으로 모니터하며, 심리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자원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또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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