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9호선 타고 울었던 사연 들어보니…“지금도 눈물이 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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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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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방송인 송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사연이 눈길을 끈다.

송해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송해 지하철 9호선 눈물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송해는 당시 방송에서 "지금도 눈물이 나려 한다"며 "9호선을 처음 탔을 때 편한 좌석과 소음도 들리지 않는 기술력에 감탄했다. 안내도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난 좀처럼 우는 사람이 아니지만 9호선을 타고 가면서 모습을 보자니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치솟았다"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김수현이 송해에 주사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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