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개관한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2일간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 첫날에만 5000여명이 몰렸던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이틀 날에도 궂은 날씨 속에 7000여명이 방문, 입구에는 긴 줄이 늘어지고 내부가 북적거렸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입구에 마련된 ‘스마트 전신 소독게이트’를 통해 소독을 마치고 호반건설 측에서 제공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내부를 둘러보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은 부천 옥길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5층~29층, 16개동 총 1420가구(전용면적 72~97㎡)의 대단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고평석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에다 대단지의 랜드마크급으로 지어는 만큼 방문객의 반응이 좋아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인근 범박지구 입주 4년차 아파트 시세 보다 저렴한 3.3㎡당 1045만원대로 책정됐다.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2번지 일대(부천양지 초등학교 맞은편)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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