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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오는 25일부터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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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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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메르스 확진 현황..이재용 부회장 "삼성서울병원서 확산 죄송..끝까지 책임"]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25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통제가 잘 되고 있고, 예측가능한 부분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조처를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이 정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 기한은(6월 24일) 또 다른 ‘수퍼 전파자’가 될 우려가 컸던 137번 환자(남·55)가 병원에 최종 접촉한 날짜(6월10일)에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더한 것이다.

137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으로 지난달 27일~29일 ‘수퍼 전파자’인 14번 환자(남·35)의 응급실 이송을 돕다 메르스에 감염됐다. 병원 측은 환자를 옮기는 업무를 담당하던 이송요원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지난 13일부터 부분폐쇄를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4번 환자가 다녀간 후 현재까지 83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에도 이 병원 의료진 1명(169번 환자·남·34세)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하는 환자는 137번 환자가 전파한 사례가 아니라 그 이전에 노출된 사람들"이라면 "현재로서는 24일을 유지하고, 추가 부분 폐쇄 여부는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된 보건복지부 방역팀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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