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 스피돔에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춘 지정좌석실 ‘무지개홀’ 이 들어선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는 내달 3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륜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신개념 관람공간인 ‘무지개홀’을 오픈한다. 200여 좌석을 갖춘 무지개홀은 향후 외국관광객 유치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무지개 홀’은 지난 5월 새롭게 단장한 ‘스피드 홀(그린카드 전용존)’에 이은 스피돔의 두번째 공간 재창출이다. 스피돔 5층에 위치한 기존 VIP실과 지정좌석실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통합해 이번에 새롭게 단장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9~28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3일 정식 오픈한다.
200명 수용이 가능한 무지개홀에서는 경륜팬들에게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2만원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우선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와 다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경주분석 예상지는 덤이다.
단체 룸도 세 곳을 신설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최소 6인부터 16인까지 단체 관람도 할 수있다. 경륜측은 단체룸 등을 활용에 향후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경륜 투표관리팀 관계자는 “공간이 새롭게 바뀌니 고객들의 행동도 신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스피돔의 변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다양한 계층이 스피돔에서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건전 공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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