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업체 ‘데이블’에 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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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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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서비스 업체 데이블(대표 이채현)에 3억 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블은 이번 케이큐브벤처스 투자와 더불어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도 선정돼 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 총 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데이블은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추천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했던 인력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를 모아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상품과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Omnichannel Personalization Platform)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에서의 상품 및 콘텐츠 추천 기술을 넘어 오프라인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 공간정보와 구매정보를 통합해 고객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로 하는 상품 및 컨텐츠를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을 늘이고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 개인화 서비스를 표방한다.

데이블은 상반기 중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실제 고객사 서비스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추천, 마케팅, 광고 등 검색과 빅데이터 분석, 개인화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김기준 파트너는 “데이블은 국내 대기업에서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 및 운영해 본 경험을 갖고 있는 팀으로, 상품과 콘텐츠가 넘쳐나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개인화 기술의 확산과 상용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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