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메르스] 확진 판정받은 70대 남성의 이동 경로는?…병원만 무려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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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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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메르스 환자 이동 경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경기도 구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카이저병원을 폐쇄했다. 병원 측은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구리 메르스 환자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건국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이 병원에는 메르스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활치료를 위해 구리에 위치한 카이저병원에 입원했고, 감기와 고열 등 메르스에 해당하는 증상을 보여 속 편한 내과를 찾아 진찰을 받은 후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고 보라매 병원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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