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 스플래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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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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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3일간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새롭게 탄생함은 물론, 불꽃쇼, 3D 맵핑쇼 등 야간 컨텐츠를 선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고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 스플래쉬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레니'와 '라라')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인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다.

새롭게 탄생한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총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매일 펼쳐진다.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선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물은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에버랜드의 여름 밤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는 시즌3로 새롭게 변화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는 박칼린 감독이 직접 음악 선정과 연출에 참여해 매년 여름 선보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작년과 재작년 여름에는 각각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시즌3의 콘셉트는 '세계의 춤(Dance)'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특히 공연 도중 장르별 전문 댄서들이 객석에 마련된 무대에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갖는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길이 70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맵핑이 구현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 속 모험이 3D 영상으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여름에도 계속 풍성한 꽃이 가득하다는 뜻의 '에버 블루밍 썸머(Ever Blooming Summer)'를 콘셉트로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테마가든을새롭게 선보인다.

봄(튤립, 장미), 가을(국화)에 이어 에버랜드의 여름을 대표하는 꽃 컨텐츠로 새롭게 마련된 님프, 썸머웨이브, 썸머컨테이너, 프로포즈 등 4개의 테마가든은 '사랑'을 주제로 정문 지역부터 장미원까지 이어져 있다.

특히 백합, 수국, 수련 등 100여 종 3만5000 송이의 여름 꽃들이 각 테마가든에 맞춰 꾸며져 있으며 소원의 동전 던지기, 사랑의 주문 외치기, 프로포즈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야간에는 장미원에 위치한 '별빛요정의 비밀정원 시즌2'가 볼 만하다.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은 셰익스피어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꾸민 스토리텔링 가든으로, 각종 조명과 LED 장식을 비롯해 특수 소재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작년 첫 오픈 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정원 연출 면적을 2배 확대하고 '사랑'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일러스트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는 야외 가든 갤러리를 신규 오픈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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