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의 글러브는 밥샙의 글러브보다 2배가 크다. 밥샙이 동체급의 선수들보다 2배나 글러브가 크니, 최홍만은 동체급 선수보다 3~4배 이상 큰 글러브를 착용한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최홍만에게 맞는 글러브 찾기란 쉽지 않다. 예전부터 최홍만에게 맞는 글러브를 준비하지 못해 많은 단체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된 경우도 다반사다. 로드FC는 밥샙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최홍만 글러브에 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로드FC 경기소품 담당인 김용호 실장은 "밥샙의 글러브는 동체급 선수보다 2배가 크기 때문에 글러브를 제작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최홍만 선수는 밥샙보다도 2배 정도 더 커서 주문 제작 기간이 한 달 반 정도 걸렸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