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완주 술 테마박물관 26일 임시 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2 09: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일원에 자리잡은 술 테마 박물관이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
완주군이 조성한 술 테마 박물관은 총 면적 6만1594㎡, 연면적 4374㎡에 이르는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박물관과 야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완주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 전경[사진제공=완주군]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복합문화공간, 담배문화 기획전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은 판매시음장, 다목적 홀, 교육체험실, 발효숙성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3층에는 수장형 유물전시관, 입체영상관 등의 제1전시관과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주점체험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 향음문화체험관 등 술과 관련한 특별한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수장형 유물전시관에는 5만5000점의 방대하고 다양한 유물을 주제별로 선별하여 전시돼 있다. 이곳은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은 술의 시원부터 전통주 암흑기 인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술을 시대별로 정리해놓은 공간이다.

향음 문화체험관은 향음 주례체험, 음주자각체험, 과음을 경계하는 계영배 체험, 내 몸에 맞는 전통주 찾아보기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야외에는 유상곡수연, 주령구, 항아리 등이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공연장, 수풀미로 등 자리해 있다.
 

▲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내부 전경[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은 술 테마박물관 임시 개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전시관(제2전시관)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한편,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광고! 술을 담다’란 주제의 기획전시전을 2개월 동안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통주와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판매시음장에서 테마가 있는 시음회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술 테마박물관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외 놀이시설을 별도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경각산과 구이저수기가 맞닿아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술테마박물관을 연중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에듀테인먼트가 가득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