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30일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단속반을 구성해 식육포장 처리업소 24개소, 축산물 판매업소 221개소 등 총 246여개 영업장에 대해 점검과 함께 축산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체 위생관리 기준 운영 엽부, 식육거래내역서 작성 및 비치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고의적이며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캠핑 등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지만 위생적으로는 취약하기 쉽기 때문에 각종 축산물 위생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소비자들의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축산물 관련 영업자들의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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