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태국을 은빛으로 물들이다…방콕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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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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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 대세 엑소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에 이어 방콕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2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BANGKOK’은 엑소의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2만 2천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공연 이후 10개월만에 펼쳐진 엑소의 이번 방콕 콘서트는 엑소를 기다려 온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음은 물론 공항, 호텔, 공연장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져 엑소의 특급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중독’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MAMA’, ‘늑대와 미녀’ 등 히트곡 무대와 기존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태국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2집 수록곡 ‘CALL ME BABY’, ‘EXODUS’, ‘EL DORADO’ 등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곡 ‘LOVE ME RIGHT’ 무대까지 총 28곡을 선사했다. 섹션별로 다채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 엑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더불어 현지 관객들은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20일에는 ‘너만을 기다렸던 279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와 ‘EXO♥EXO-L’이라는 카드 섹션을, 21일에는 ‘내 우주는 전부 엑소야’, ‘걱정마♥EXO-L이 EXO를 지켜줄게!’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랜카드를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멤버들을 감동시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엑소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 활동과 해외 콘서트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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