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 시민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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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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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일반시민, 지역활동가, 분야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가 풍부한 고용으뜸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동헌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기업체, 교육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시민패널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의 현실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하여 시민들이 느끼고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가정, 학교, 기관 등 각 영역에서의 인식전환, 정책간의 연계, 시흥시만의 특징을 반영한 정책 발굴 등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패널들과 시민들은 청년들의 니즈파악 등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기초데이터 구축과 직업상담사의 의식 및 전문성 등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였다. 또한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가정, 학교, 기업, 시 정부, 민간기관 등이 각각의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고 상호 소통하며 어려움을 풀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모았다.
 

[고용으뜸도시만들기 시민토론회]

김윤식 시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사회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며 청소년들의 직업의식 교육에 있어 교육청 역할의 중요성 등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시민과 각계각층의 활동가들이 모아주신 다양한 의견은 추후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시흥시 청년일자리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이후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지역자원과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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