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10월까지 총 3회 강연과 탐방을 실시한다.
1차 강좌는 30~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산을 통해 본 익산 이천년‘ 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됐다.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며, 왕궁리 유적지 및 미륵사지, 익산쌍릉, 토성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이연숙(42)씨는 “오는 7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시 되고 있는 익산의 백제역사지구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과 탐방이 이뤄져 우리고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