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늘 날씨 : 장마 시작되는 하지 5~30mm 비 “볼라벤급 태풍 온다?”…오늘 날씨 : 장마 시작되는 하지 5~30mm 비 “볼라벤급 태풍 온다?”
24절기 중 10번째 절기 하지이기도 한 22일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는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로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 말도 있다.
22일 일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아침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북동부 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5∼30mm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이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제주도와 전남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장마 후엔 ‘볼라벤’급 강한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4일 제주도·전남에서 시작해 25일은 충청 이남에, 26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장맛비는 27일까지 이어지고, 강원 영동에는 25~26일 비가 내리겠지만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엔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강한 태풍들이 한국·일본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한 개 정도가 한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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