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년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엠블럼, 구호, 표어 부문 최우수작 등 총 2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블럼 최우수작은 무한대로 힘차게 달려 나가는 충남도민과 전 국민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온 국민의 화합과 열정, 밝고 희망찬 미래 비전을 형상화했다.
구호 최우수작은 ‘품어라 희망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 선정됐으며, 표어 부문은 ‘함께뛰는 충남체전 국민화합 감동체전’, ‘마음열고 화합체전 손을잡고 우정체전’이 각각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작품을 기초로 충남도의 이미지에 맞게 수정작업을 거쳐 대회별 포스터, 마스코트, 휘장 등 매뉴얼을 개발한 후,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얻어 최종 상징물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여종 도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상징물을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2016년 충남에서 개최되는 체전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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