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한국형 오픈액세스(OAK) 리포지터리 보급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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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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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형 학술정보자원 공유가 더 확산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오는 7월 14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연구소·도서관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형 오픈액세스(OAK) 리포지터리 보급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OAK 리포지터리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들은 자체 생산한 학술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는 전자서고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국내 OAK 리포지터리 도입 기관은 지난해까지 구축된 28곳을 포함, 총 38곳으로 늘어난다.

OAK 리포지터리는 국제표준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한국형 학술정보저장소 시스템으로 지식생산기관에서 생산한 주요한 학술정보자원(논문, 보고서 등)을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공유·배포할 수 있다. 공모 선정여부에 관계없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OAK 포털(www.oak.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OAK 리포지터리 사업을 통해 현재 국내 28개 기관의 리포지터리가 구축되었다. 지난해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항공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국가기록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5개 기관이 보급사업에 추가 선정되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현재 2892개의 유사한 리포지터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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