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홍콩독감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 유학생이 메르스 무섭다고 홍콩에 돌아간다는 SNS 게시글이 있던데, 한국 언론과 친노포털의 거짓왜곡 선동이 나은, 국제적 해프닝이죠. 전염률, 사망자수 홍콩독감이 훨 무섭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홍콩 위생방호센터에 따르면 홍콩독감 바이러스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23명이 입원했고,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플루엔자 A(H3N2)형 독감으로 5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앞서 홍콩 보건당국은 홍콩공항을 거친 한 한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을 보이자 접촉 여부를 물었지만,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세번째, 네번째 메르스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콩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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