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한방난임치료사업 난임여성에게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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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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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보건소의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이 올해 사업추진 4개월 만에 7명의 난임여성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보건소는 올해 3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의원 15개소에서 한약과 침구치료, 훈증, 약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받았다.
 

▲익산시보건소의 한방난임치료 장면[사진제공=익산시]


꾸준한 한약복용과 치료를 한 난임 여성들은 체질개선으로 인해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아져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 임신한 여성들은 현재 초기단계인 10주~13주로 출산까지 지속적으로 한약복용을 하는 등 한의원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6년간 난임을 겪은 이모(38)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방난임사업에 참여하게 됐는데 예전보다 건강이 좋아진 것이 느껴져 기대를 하게 됐다”며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강히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 정책이 난임 부부들이 간절히 원하는 임신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이를 갖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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