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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메르스 악재 이번 주 정점 지나 [토러스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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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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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대외적 악재인 유럽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국내의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우려가 이번 주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최승용 연구원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그리스 문제는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긴급정상회담에서 결론이 나오고 이후 25일(현지시간) 유럽정상회담까지는 실무적 후속 사안들을 처리해 최종 발표되는 수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메르스에 대해 "의학적으로 아직 종결되지 않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경제적 피해의 완충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며 "메르스 사태를 감안한 정부의 추가경정(추경) 편성 및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이달 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승용 연구원은 "두 사안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기본요소는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혼한을 야기했으나 이들 문제가 누그러지면 주식시장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주를 계기로 정점을 지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을 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완만한 출구전략과 더불어 한국의 추경 등 아직 정책기대가 작동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지수의 지지 및 반등이 반복되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용 연구원은 "하반기에 밸류에이션 타당성과 주가 및 이익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 이익의 가시성이 높은 1등 기업(경쟁력, 시장점유율), 진입장벽, 방어적 속성의 기업들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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