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여권신청 '끝'… 양천구, 내달부터 전자서명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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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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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여권업무 선진화 일환으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복잡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신분증과 사진, 간편서식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도로명 주소, 긴급연락처 등 각종 개인정보를 일일이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는 이런 절차들이 대폭 줄어 필수적 항목만을 기재해 접수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이후 담당공무원이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된 시스템으로 정보 확인 뒤, 신청인은 전자화면에 서명하면 마무리된다.

양천구는 이외에도 업무시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업무의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여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발급이 가능한 '알뜰여권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타 여권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민원여권과(2620-435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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