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5 농산물 직거래 창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직거래 신사업 창업계획 공모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도 응모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큐레이션 커머스, 크라우드펀딩, 엔터테인먼트 등과 결합한 융복합형 사업모델이 대상이다. 선발된 4개 팀에 대해서는 팀당 2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창업계획은 없지만 평소 직거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창의아이디어 부문에 도전하면 된다.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출하면 6명을 선발, 해외 직거래 선진사례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aT 관계자는 "농식품분야는 창업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들이 농식품에 관심을 갖고 직거래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에 뛰어든 청년들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창업토크콘서트가 7월 중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신청은 a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공모전 선발평가시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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