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전자들의 힘들고 어려운 순간, '화물복지재단'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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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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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의 화물운전자 복지 전문조직, 공익법인으로 새출발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된다면 눈앞이 깜깜할 것이다. 특히 매일 도로 위에서 생활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이 같은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경우,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없을 것이다. 국내 유일의 화물운전자 복지 전문조직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어려움에 처한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식 출범한 화물복지재단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화물운전자 가족의 생계지원 사업,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 및 교복지원 사업, 화물운전자 건강검진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년간 각종 복지제도 운영을 통해 약 3만여 명에게 약 187억원을 지원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특히 2014년 7월에는 재단법인 화물운전자복지재단에서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으로 전환하며, 기금의 공적관리와 집행기능 강화는 물론이고 복지사업 지원범위 확대 및 사각지대 축소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교통사고 생계지원과 연계한 미성년 유자녀 지원 등의 사업이 새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저소득 화물가족의 문화생활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화물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복지사업은 유류구매카드제도를 통해 확보한 ‘화물운송사업발전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화물운전자의 복지를 위해 적립된 기금인 만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형평성 있는 복지로 되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용 화물운전자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해당되는 복지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물복지재단 홈페이지(www.fordriver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물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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